뉴욕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조남천) 주관 제14회 한미청소년 미술대전 입상자들이 28일 뉴욕한인회관 다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본보 주최 제14회 청소년 미술대전에는 대상 이은아양과 함께 금(이지연)·은(박유현, 최우영)·동(이지선, 최수지, 최준영)상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대상 못지않게 뛰어난 금은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 권영춘, 송영애, 김금자, 김소연, 김성은, 강준구, 이수자씨 등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조남천) 회원작가들이 작품을 고르고 있다.
■금상: 매우 섬세하게 그린 이지연 양의 아크릴 화 ‘자화상’.
■은상: 수채화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섬세하면서 꿈에서나 보는 동화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한 환상적인 박유현군의 은상 작품.
리본이 움직이는 듯 정교하게 그린 최우영군의 연필화.
■동상 :작은 구슬들을 이용해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양한 표정의 가면들을 화폭에 담은 이지선양의 믹스미디어 작품.
자전거 옆에서 일하는 젊은이 뒤로 할머니가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최준영군의 목탄화 ‘차이나 거리’.
동네 집 마당 빨래 줄에 옷들이 걸려있는 정겨운 풍경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화폭에 담은 최수지 양의 믹스미디어 작품 ‘상하이 거리’.
<정리=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