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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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통 춤사위에 흠뻑

2013-10-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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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희 무용단, 24일 ECLC 공연

화려한 전통 춤사위에 흠뻑

24일 특수 ECLC 호호 커스 캠퍼스를 방문한 정태희 한국무용단원들이 신명나는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정태희 한국무용원>

정태희무용단(단장 정태희)이 장애를 지닌 타인종 학생들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뉴저지 특수 얼리 차일드후드 러닝 센터(ECLC) 호호커스 캠퍼스에서 24일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 한국의 시간’에 초청된 정태희무용단은 이날 ‘부채춤’과 ‘장고춤’ 등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소개한 뒤 우리 장단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즐겼다. 특히 학생들은 이미 배워서 잘 알고 있는 ‘아리랑’ 선율에 맞춘 춤사위가 나오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ECLC 호호커스 캠퍼스는 자폐증과 뇌성마비, 청각장애, 다운증후군, 지적인지장애, 상실증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초·중·고교생 및 18~21세, 21세 이상 성인을 위한 각종 특수교육 및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버겐카운티와 패세익, 유니온 카운티 등으로 특수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들은 언제든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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