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목사회 기자간담회, 임기 한달 앞두고 사업 결산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목사회”란 표어를 걸고 한 해 동안 한인목사들을 위해 봉사해온 제41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 임원들은 10월21일 퀸즈 소재 산수갑산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주어진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총무 김기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회장 최예식 목사는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목사회(요일4:11)란 슬로건을 가지고 2012년12월11일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목사회는 이제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목사회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목사는 “금번 회기는 목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신년 1월1일부터 3일까지 한인이민교계를 대상으로 미국과 조국을 위한 연합 신년금식성회를 가졌다.
펜실베니아 소재 파인 바이블 컨퍼런스 리트릿센터에서 열린 성회에는 300여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박성규(주님세운교회)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기도와 찬양의 불을 지피며 한 해를 시작했다”며 “이스라엘·이집트 성지순례를 이번 회기의 중요한 사역의 하나로 준비해 왔으나 이집트의 소요사태로 인해 무산되어지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대신 20여명의 회원자녀(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몇몇 구제단체들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든데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 본다”고 말했다.
목사회가 선정한 회원 자녀 장학생 20명은 이재표(뉴욕메신저교회), 한유정(뉴욕성원장로교회), 안성모(뉴욕온유한교회), 유한영(기쁨과 영광교회), 장윤선(뉴욕소망장로교회), 이준용(새언약교회), 박정욱(뉴욕영광장로교회), 김고으니(뉴욕미래비전교회), 정한나(퀸즈동부교회), 송재령(큰은혜교회), 이계민(뉴욕행복한교회), 오세준(뉴욕은총장로교회), 김희선(늘기쁜교회), 박진수(풍성한교회), 김성구(주양장로교회), 정민지(빛과소금교회), 서원(에버그린교회), 정다솔(뉴욕예본교회), 임성은(좋은씨앗교회), 권호창(뉴욕하나교회) 등이다. 사랑의 쌀(20파운드 5포대)은 5곳의 구제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전달식이 있는 날(28일) 함께 전달됐다.
한편 금년도, 목사회가 행사한 주요사업으로는 신년금식성회(2013년1월1일-3일), 국난극복연합기도회(3월1일), 5개주 목사회 체육대회 주관(5월13일), 목회자들을 위한 복된교회 한마음 사랑의 잔치(4월27일), 목사회 체육대회 가든파티(9월30일),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전달식과 사랑의 쌀 나누어주기(10월28일)등이 있었고 11월18일 목사회 정기총회를 남겨두고 있다. 목사회 회장·부회장 후보자 등록은 11월8일(금) 오후5시까지다. <김명욱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