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은 아무래도 UC 버클리, UCLA, UCSD 등의 학교로 축약될 수 있다. 그러나 UC 샌타바바라, 샌타크루즈의 경우 해양학 등의 전공이 강세이고 데이비스는 농학 등이 특화되어 있는 등 일괄적으로 UC계열 가운데 어느 대학이 더 좋고 나쁘다고 규정하기는 힘들다. 학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샌드라 사전트 전 UC버클리 어플리케이션 리더는 “UC도 명문 사립대와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여러 부분을 심사해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포괄적 입학사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학업성적, 시험점수도 중요하지만 수상경력과 과외활동, 인생경험과 개인적인 어려움 등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UC버클리, UCLA 등은 치열한 입학사정을 거쳐서 명문 사립대 이상으로 경쟁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