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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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소프라노 김효나 독창회

2013-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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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머킨 머킨홀서

메조 소프라노 김효나(사진)씨가 권위 있는 ‘조이 인 싱잉’ 콩쿠르 우승 특전으로 21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최종 본선까지 3라운드로 진행된 콩쿠르에서 한국인 성악가로는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김씨는 예술 가곡 보급 및 발전을 위해 1958년 시작돼 우승자들에게는 머킨 콘서트홀을 비롯한 유명 연주홀에서 리사이틀을 열어주는 ‘조이 잉 싱잉 콩쿠르’ 우승으로 이날 독창회 무대에 선다. 정상급 피아니스트 브리튼 브라운의 반주에 맞춰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슈만, 니콜라이 메스너, 슈만, 에릭 사티의 주옥같은 예술가곡들을 들려준다.

김씨는 2010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전국 오디션 최종 본선에 올랐던 성악가로 제르다 리스너 국제콩쿠르 1등, 수리 음악콩쿠르 1등을 비롯해 다수 우승했다. 미들베리 오페라, 애로요 재단 등의 오페라 공연에서는 주역을 맡았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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