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합창단 뉴욕데뷔 연주회 성황
▶ 한국일보 특별후원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링컨센터 초청연주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NCINY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19일 링컨센터 엘리스 털리 홀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는 타인종 관객들이 대거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민인기(맨 앞) 상임지휘자와 수원시립합창단원들이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이진수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관객들을 매료시킨 완벽한 앙상블로 뉴욕데뷔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NCINY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9일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열린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링컨센터 초청연주회’는 한국 합창음악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당당히 알린 연주회로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1,086석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합창단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국 노래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30년을 기념해 위촉된 ‘Dona nobis pacem(작곡 김기영)’과 ‘Miserere(작곡 김지영)’ 세계 초연, 윤성현, 박정선, 김동진, 이건용, 이문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작곡가들의 합창 작품 등이 소개 됐다. 특히 수원시립합창단이 이날 연주한 현대 합창곡들은 인간이 가진 목소리와 앙상블의 본질에 대한 접근으로 큰 예술적 감동을 전했다.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은 “감격스러운 공연으로 문화 예술의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인 시간이었다”며 “세계의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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