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사부회장 이재덕 목사. 평신도부회장 이주익 장로 당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17일 뉴욕초대교회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승희(뉴욕초대교회)목사를 선출했다.
김승희 목사는 제40회기 회장으로 앞으로 1년간 교협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김 목사는 당선소감으로 “목사회 회장과 교협 부회장으로 있으며 교협의 문제점과 타개책을 많이 생각했다. 교협 회장으로 있는 동안 고칠 것은 고치는 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 교협 회원들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독으로 출마한 회장 선거는 박희소(교협증경회장)목사의 “단독입후보니 투표 없이 당선시키자”는 동의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제청하여 만장일치 박수로 김 목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목사부회장 선거는 기호1번 박태규(뉴욕새힘장로교회)목사, 기호2번 이종명(뉴욕강성장로교회)목사, 기호3번 이재덕(뉴욕사랑의 교회)목사가 입후보하여 3분2이상 득표해야 당선되는 과정에서 1차 투표시 197석에 200 표가 검표돼 등록보다 3표가 더 나와 공정하게 법대로 선거하자는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투표 자체가 무효처리 됐다.
2차 투표에서 박태규 목사 34표, 이종명 목사 76표, 이재덕 목사 82표로 당선자가 안 나왔다. 2차 투표 후 박태규 목사가 사퇴의사를 밝혀 선거에 불참했고 3차 투표(187명)에서 이종명 목사가 82표, 이재덕 목사가 100표가 나와 당선자가 안 나왔다. 다시 실시한 4차 투표에서는 종다수 획득자 당선의 회칙에 따라 이재덕 목사가 104표 이종명 목사가 78표를 얻어 이재덕 목사가 목사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평신도부회장 선거는 직전 교협이사장이 평신도부회장으로 당선되는 관례에 따라 교협이사장이었던 이주익(뉴욕예일장로교회)장로가 무투표로 당선됐고 2명이 출마한 감사선거에선 김영철(순복음중앙교회)목사와 허윤준(뉴욕새생명장로교회)목사가 투표 없이 당선시키자는 회원의 동의와 제청에 의해 만장일치 박수로 감사에 당선됐다.
한편 제39회기(회장 김종훈 목사) 교협건물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한재홍 목사)는 보고(이대연 장로)를 통해 2013년 3월20일 우드사이드 청소년센터를 92만 달러에 매각한 후 모기지를 청산하고 35만 달러를 교협 새건물 매입을 위해 CD에 적립해 놓았으며 2013년 10월7일 현재의 교협건물을 130만달러에 Asian Americans for Equality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6만5천 달러의 디파짓을 받고 계약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교협건물이전추진위원회는 교협건물 클로징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건물구입을 추진하기로 하되 새 건물 구입가는 150만 달러에서 2백만 달러 선으로 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