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미 신예 무용단 한자리에

2013-10-12 (토)
크게 작게

▶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 무용 축제 23일 개막

▶ 23일 개막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 무용축제가 이달 23일부터 11월10일까지 브루클린의 화이트 웨이브 라이언 극장(25 Jay Street))에서 펼쳐진다.

안무가 김영순씨가 예술 감독으로 있는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이 올해 8회째 개최하는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에는 미국, 캐나다 및 한국에서 참가하는 21개 무용단이 참가한다. 이들 무용단은 뉴욕 현대무용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한 8명의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무용단들로 떠오르는 또는 기존에 명성을 얻고 있는 무용단들이다.

뉴욕타임스로부터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는 풍부하고 다양한 그리고 감탄스러운 쇼케이스다. 티켓은 저렴하고 춤은 풍성하고 훌륭한 조합’이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영방송 채널 13에서 매년 소개가 되고 있다.


화이트 웨이브 김영순 예술 감독이 떠오르는(Rising) 무용단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2006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무용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현재 세계에서 명성 있는 안무가들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했다.

축제는 총 3주 동안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날인 23일 오프닝 리셉션 갈라 공연을 포함하여 4회 공연이 선보인다. 갈라 공연에는 그 주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함께 출연한다. 올해는 한국에서 ‘댄스 씨어터 장’이 초청됐다. 김남진 안무가가 2006년 6월 창단한 ‘댄스 씨어터 장’은 추상적이고 현실적인 안무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안무가들과의 작업 경험을 갖고 있고 한국의 정신과 영혼을 담은 현대무용을 발표해오고 있다.

‘댄스 씨어터 창’은 시리즈 첫째 주에, 화이트 웨이브 김영순 무용단(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은 둘째 주에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시리즈 티켓 25달러와 20달러(사전구매), 프리뷰 나잇 30달러와 25달러(사전구매), 시리즈 샘플러(3개 프로그램 선택) 55달러, 시리즈 서포터(모든 6개 프로그램) 95달러다. ▲문의: 718-855-8822 ▲www.whitewavedance.com <김진혜 기자>A8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