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권사선교합창단
▶ 한국일보 후원, 불우이웃돕기.선교후원 연주회 성료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손옥아 권사)은 10월6일 후러싱제일교회(장동일 목사)에서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의 기도(The Lord’s Prayer)’란 주제로 열린 연주회에서 단목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원로)목사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기도하면서 바쁜 시간 중에도 틈을 내어 공교한 소리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찬양은 일종의 제사다. 제사는 결국 희생이다.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만 가지 은혜에 대하여 찬미의 희생은 마땅한 성도의 행동이다. 여러분의 희생이 주님께 기쁘게 열랍되는 제사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단장 손옥아(퀸즈한인교회)권사는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게 하시며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며 연습에 임했다. 올해 12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세계의 중심 도시인 이 뉴욕에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을 세우시고 저희들을 통하여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원지휘자는 “2001년 9월11일,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가 뉴욕에서 일어났고 온 세상이 경악하며 슬픔에 잠겼던 그날, 하나님께서는 우리 권사님들을 불러 모으셨다. 이것이 올해 제12회 정기연주회가 되었다.
특별히 칸타타 ‘주기도문’의 가사와 곡조를 통하여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며 새로운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신 중에 무릎 꿇어 기도하며 가사를 쓰신 이상윤 장로님은 치유의 큰 은혜를 입으셨음을 고백하셨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과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영춘(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연주회는 합창(주기도문·눈을 들어보아라·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선하신 목자), 아름다운남성합창단의 특별출연(큰일 났네·Kum Ba Ya), 합창(기도·주님과 함께·나 주의 믿음 갖고·그의 빛 안에 살면),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특별출연(그 옛날 주가 걸으신 길·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합창 칸타타 ‘주기도문(작사 이상윤·작곡 오진득)’에 이어 장동일목사의 축도를 연주회가 끝났고 친교실에 마련된 다과로 다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친교기도는 최창섭(에벤에셀선교회)가 맡아 했다.
2001년 9월11일 창단(지휘 양재원)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사랑의 자선연주회, 초청음악회, 불우이웃돕기자선음악회, 성탄절축하찬양예배, 장애우돕기 기금모금음악회, 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할렐루야대복음화대회 특별출연 등을 해왔고 한국과 미주내의 일부 교회에서 순회 연주를 갖기도 했다.
오는 10월30일-11월2일 사이엔 LA순회찬양선교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제12회 정기연주회는 한국일보, KCTS(Ch.533),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후원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