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구원 초대전 버질아메리카 10주년 기념 JNA 갤러리서

2013-10-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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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원 초대전 버질아메리카 10주년 기념 JNA 갤러리서

강구원의 작품‘포도밭에서’.

지난달 한인타운의 비전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진 서양화가 강구원씨가 8~26일 버가못 스테이션 내 JNA 갤러리에서 버질아메리카 10주년 기념 초대전을 연다.

‘우연의 지배’라는 주제로 20여년 작업해온 강구원은 이번 초대전에서 ‘포도밭에서’라는 부제로 포도나무 덩굴에서 생명력과 영적인 열매를 포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벌거벗은 포도나무의 덩굴, 서로 엉킴 속에서 춤추듯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힘, 그 덩굴이 빚어내는 선의 방향과 시간과 에너지를 통해 작가는 희망과 기다림, 시간과 생명, 그리고 공간성과 영원을 표현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동국대 미대를 나와 23회의 개인전을 가지며 활발하게 작업해 온 작가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현대미술작가회, KSAP 예술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LA에서도 수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 12일 오후 5~8시.

JNA Gallery Bergamot Station Art Center 2525 Michigan Ave. Bldg D4, Santa Monica, CA 90404, http://jnagallery.com, (310)315-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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