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다운타운에 위치한 SCA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한미 작가들의 그룹전이 12~26일 열린다.
‘더 빅 쇼 II’(The Big Show II)란 제목의 이 전시회에는 김연숙, 종 한, 캐린 남궁, 이정미, 테레사 황, 애나 프리센, 아니타 싱클레어, J. 셰릴 북아웃, 스네자나 페트로빅, 후안 토르프, 매리 브레인, 바바라 C. 버크 등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포모나에서 가장 먼저 오픈한 갤러리 중 하나인 SCA 프로젝트 갤러리는 비영리 단체로서 이번 그룹전은 이 갤러리의 전 디렉터 니나 전이 갤러리의 3,000스퀘어피트 공간을 사용하는 대형 작품 위주로 큐레이트하여 다양한 회화, 조각, 드로잉, 설치, 비디오, 프린트 등 6피트가 넘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6~9시로, 토요일인 이날은 인근에 위치한 미국도자박물관인 아모카(AMOCA)에서 이천도자기 특별전을 오픈하기 때문에 포모나 예술의 거리에서 두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SCA Project Gallery 281 S. Thomas St. #104 Pomona, CA 91766
문의 (714)876-3969(니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