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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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서경덕, 타슈켄트에 한글작품 기증

2013-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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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한글날을 맞아 중앙아시아의 중심지 타슈켄트의 한국교육원에 대형 한글작품을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하는 설치 작품은 ‘훈민정음과 달항아리’로 가로 3.5m, 세로 1.5m 크기다. 훈민정음 내용을 한 글자씩 한글로 새겼으며 작품 밑바탕에는 통합을 표현하는 달항아리가 그려져 있다.

강 작가와 서 교수는 6년 전부터 강 작가가 한글작품을 제작하고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이나 건물 등을 대상으로 작품의 상설 전시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한글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관저, 파리 유네스코 본부 건물, 교토 조형예술대학 건물,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레바논 분쟁 지역의 관청 등 15개 국가에 한글작품을 기증해 상설 전시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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