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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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깊은 멋 담아내

2013-09-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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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작가 3인 전시회, 10월5일부터 노스포트 도서관

자연을 주제로 한 한인 작가들의 3인 전시회가 10월5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서폭카운티 소재 ‘노스포트 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국화가 조현희씨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황용철, 임희영 작가 등 3명으로 최신작 24점이 전시된다. ‘자연과 조화를(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셥션은 5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노스포트 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임희영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구 국전)초대작가며 조현희 작가는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상을 받았다. 또한 황용철 작가는 나무에 그림을 새겨 넣는 작품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현희 작가는 2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3년을 기다려야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있는 노스포트 도서관 갤러리에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유명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자연 친화적인 한국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장소인 ‘노스포트 도서관 갤러리’는 151 Laurel Ave, Northport NY 11768에 위치해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후 1시~9시, 일요일 오후 1시~5시까지 문을 연다. ▲전시회 및 작품구입 문의: 917-667-455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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