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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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임기 마무리 기원

2013-09-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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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회기 마지막 임실행위, 행정.사업 결산

▶ 10월17일 신임 회장단 선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는 17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제4차이자 회기 마지막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39회기 교협의 모든 행정과 사업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은혜롭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했다.

제1부 예배에서 목회분과위원장 이성헌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30-31절을 인용한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은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이고, 둘째 하나님에게나 이웃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는 사람이고, 셋째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유익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이어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의 삶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는 삶이다. 그 삶을 위해선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닌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며 “구약의 요셉이 부모와 형제들에게 기쁨과 유익을 준 사람이었듯이 이름만 들어도 이웃에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삶의 목회를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제2부 회무에서 회장 김종훈 목사는 “39회기 교협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임실행위원들의 수고와 협력으로 지금까지 잘 인도되어 이젠 총회만 남기고 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업무보고에서 총무 현영갑 목사는 “지난 할렐루야복음화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연 5,100여명 정도이며 들어온 헌금 수입은 14만8,000여 달러, 지출이 13만여 달러로 약 1만여 달러가 남았다”며 “모든 교회의 협력으로 할렐루야대회가 잘 진행됐다”고 보고했다.

회무 안건에서 5교회의 신규회원 가입과 회칙개정이 있었다. 신규 가입된 교회는 ▲All Nations Baptist Church(김레오나드 목사) ▲횃불선교교회(하정민 목사) ▲리바이벌교회(장규준 목사) ▲뉴욕즐거운교회(김정숙 목사) ▲사랑의교회(강진식 목사) 등이다.

회칙개정은 신규가입교회가 독립교회일 시 세례교인 15인의 서명을 첨부해야 하며 교협회원 연회비를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인상(선교센터 재정지원을 위한 회비 30달러)한다는 안건이 통과됐다. 신규가입교회 건과 회칙개정안은 총회에서 통과돼야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교협은 제39회기 정기총회를 10월17일(목) 오전10시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부회장)에서 개최하며 제40회기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등록된 후보는 회장에 김승희목사(단독), 목사부회장에 이재덕(뉴욕사랑의교회)목사, 이종명(아가페강성장로교회)목사, 박태규(새힘장로교회)목사 등 3인이며 평신도부회장은 관례에 따라 현 교협 이사장인 이주익(뉴욕예일장로교회)장로가 예외 없으면 부회장으로 선출된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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