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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청화백자 호랑이무늬 항아리 93만달러

2013-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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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크리스티 경매서 김환기 작품 66만 달러

18일 뉴욕 크리스티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호랑이무늬항아리가 93만 달러에 팔렸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이 청화백자는 예상가를 훨씬 웃도는 93만9,750달러에 거래돼 이날 경매된 한국 미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섬 아낙네들의 모습을 화려한 색상으로 그린 김환기 화백의 추상화 ‘아일랜드 스케치’는 66만3,750달러에 팔려, 청화백자호랑이무늬항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아시아 주간을 맞아 이날 실시된 한국미술품 경매는 총 54점 가운데 33점이 판매되어 204만6,000달러의 경매가를 올렸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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