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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전시회 감상하세요”

2013-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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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U 지창보 교수 아트 전시.도록출판준비위 본보방문

“뜻깊은 전시회 감상하세요”

롱아일랜드대학 지창보 교수 전시 및 도록 출판 준비위원회의 준비위원인 LIU 동문 출신의 천취자(왼쪽부터) 갤러리 천 관장과 준비위원장인 백홍애 교수, LIU 체육학과 부교수인 박연환 준비위원 등이 14일 본보를 방문해 이달 전시회를 앞둔 지창보 박사의 도록을 소개하고 있다.

"수준 높은 동양화도 감상하고 롱아일랜드대학(LIU) 코리안센터와 후학 양성 후원에도 동참하세요.”

롱아일랜드대학(LIU) 코리안센터 소장 지창보 교수 아트 전시 및 도록 출판 준비위원회(위원장 백홍애 교수) 관계자들의 당부다. 지 교수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LIU 포스트 캠퍼스의 허친스 갤러리에서 ‘삶의 자취’란 제목의 전시회<본보 9월14일자 A8면>를 앞두고 있다.

전시회 홍보차 16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20년간 LIU 교수 겸 코리안센터 소장으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 알리기에 힘써온 지창보 박사의 작품 45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리안센터를 통한 한인 장학생 지원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에게 10여점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 박사의 동양화 작품집을 모아 도록을 출판한 준비위원회는 전시회에서 조성된 도록 판매 기금도 모두 코리안센터와 한인 장학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호응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해 코리안센터 소장 자리에서 20여년 만에 물러하는 지 박사의 후임으로 제2대 소장에 내정돼 준비위원장까지 겸하고 있는 백홍애 교수(LIU)는 “그간 주류사회를 주요 대상으로 활동했던 LIU 코리안센터를 앞으로 한인사회에도 널리 알리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현재 대학 부설 주말 한국학교 설립을 준비 중이고 한인 2·3세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학술적인 내용과 함께 문화·체육을 망라한 잡지도 펴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인 동포사회에 더 다가서고 더불어 학교 시설을 이용한 한인사회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6시다. ▲문의: 516-299-4051, 516-299-3135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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