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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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화목.복음의 일꾼되자.

2013-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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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 정기감사예배

▶ 직장선교 활성화 다짐

직장생활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생활선교를 추진하고 있는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회장 손석완장로)는 9일 금강산식당에서 제10차 정기감사예배를 갖고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해 기독교 사회문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회원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미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직장선교 활성화와 발전을 위하여 합심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로마서 12장 14-21절을 인용한 ‘선으로 악을 이기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깨어진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려 함이었다. 예수는 이 목적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화목제물이 되셨다”고 말했다.


방목사는 “어떤 사람이 직장에서 자신을 무시하며 미워하는 상사가 있었다. 그는 상사를 위해 계속 축복하며 기도했다. 3개월이 지나서 자신에게 먼저 변화가 일어났다. 그것은 상사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얼마 후 그 상사가 자신에게 와 ‘내가 미안했네’라며 사과하여 전보다 더 좋은 관계가 되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방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 인간관계도 깨진다.

좋은 인간관계의 비결이 오늘 성경에서 말씀하듯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며 선으로 악을 이기는 길이다. 원수 같은 미운 자를 위해 축복하며 사랑해야 한다. 원수가 축복기도를 받을 자격이 없으면 그 축복은 기도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회장 손석완장로는 “직장선교의 기본방향은 ▲말씀 중심, 기도 중심, 복음 중심의 선교 ▲초교파 평신도 연합운동 ▲교회와 사회의 십자가 가교역할이다. 이 기본방향을 잘 따르며 모든 일을 주께 하듯 성실히 행하는 가운데 직장에서 화해와 화목의 일꾼들이 되어 선교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태수부장의 인도, 엄수흠부회장의 기도, 김영환부장의 성경봉독, 방지각목사의 말씀, 합심통성기도, 손석완장로의 광고, 방지각목사의 축도와 9월 정기월례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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