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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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리더십 개발’과정 개강

2013-09-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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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열정이 있는 평신도들을 훈련 시켜 교회 개척의 열매를 맺도록 하는 ‘선교적 리더십 개발(Contextualized Leadership Development·이하 CLD)’ 과정이 개강된다.

남침례교단 골든게이트신학교의 준학사 과정인 CLD는 일률적인 신학 교육의 틀을 벗어나 각 지역의 선교적 상황에 적합한 교육 및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지역 교회들의 선교적 역량을 강화하자는 목표로 개발됐다. 전공에 따라 1-2년, 혹은 3-4년간 훈련을 받으면 수료할 수 있다.

지난 봄에 파일럿 클래스를 운영했던 CLD의 가을학기는 16일부터 버지니아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시작되며 남침례교 버지니아주총회 코디네이터인 신상윤 목사가 강의한다.


과목은 신약개론(3학점)과 선교적 교회론(2학점). 특히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Church)은 성도들을 선교사로 만들어 삶의 현장으로 파송하는 역할을 교회의 핵심점인 존재 이유로 보는 ‘교회본질 회복운동’ 의 교재로 한국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미국사회 내의 한인 커뮤니티를 특수 선교 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민사회에서 선교적 교회가 어떻게 수용될 수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

신 목사는 교회 개척 지원을 위해 C3(Character, Competence, Commission) 미니스트리 네트워크도 설립했다.

문의 (804)921-4868<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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