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경 작가 사진전
2013-09-11 (수)
뉴욕 한국일보 인턴기자 출신인 곽성경(사진) 사진작가가 ‘유리 너머로(Beyond the Glass)’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사진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사진센터(ICP)의 포토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한 곽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뉴욕 거리의 유리창에 반사된 피사체를 담은 뉴요커의 모습을 담은 작품 5점을 전시한다.
곽 작가는 “길거리 유리창에 반사된 형상과 그 너머에 보이는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이 중복되는 연결고리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현실과 초현실이 공존하는 뉴욕 곳곳의 지하철과 5애비뉴 쇼윈도, 박물관 공간 등에서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맺는 관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맨하탄 리타 K. 힐맨 에듀케이션 갤러리(1114 Ave. & 43가)에서 이달 14일부터 11월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이달 12일 오후 6시. ▲문의: 212-857-0001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