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유선 2인전
2013-09-06 (금)
이지연 작가의 작품(사진 왼쪽)과 유선 작가의 작품.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한국 출신 신예작가 이지연과 유선 2인전을 이달 12일부터 12월12일까지 BBCN 유드사이드 지점에서 연다.
알재단과 BBCN 우드사이드 지점이 공동 협력한 이번 전시는 ‘도시의 정글: 나의 집이 곧 너의 집’을 제목으로 현대미술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한인 젊은 작가들의 창의력을 보여준다. 이지연 (미국명 Jiyuoun Lee-Lodge) 작가는 은행 입구의 큰 벽을 인물, 동물 혹은 만화 캐릭터같은 콜라쥬 이미지로 채워서 도시의 정글을 꾸며낸다.
‘룸메이트’ 시리즈 아크릴 회화작품은 뉴욕의 곳곳에서 만났던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강력한 색채로 표현된다. 유선 작가는 설치전문 작가로서 일상생활의 물건들을 미술품으로 탈바꿈한다. 고무장갑, 빗자루, 막대걸레, 정원용 호스 등의 이전 작업을 이어서 고무장갑, 꽃꽂이, 기념품 등의 작은 작품들이 은행 사무실 이곳저곳에 실용사무기기들 옆에 자리잡아 평범한 사무실이 흥분이 감도는 도시의 정글이 되어 직원들과 손님들을 맞이한다.
전시 오프닝은 12일 오후 6~8시 ▲장소: 50-15 Roosevelt Ave. Woodside NY ▲문의: 516-983-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