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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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개성 넘치는 모습 연출!”

2013-08-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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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의 중심 아이돌 패션

시크하거나 파격적이거나, 아이돌 패션은 색다르고 재밌다.

젊디젊은 감각은 그 나이 대에 최대한 빛날 수 있는 매력을보여준다. 빅뱅의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산다라 박 등은 패션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들의 패션은 팬들의 워너비스타일이자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센스는 타고난 감각도 분명 있어야 하지만 즐기다보면 이들처럼 스타일리시해 질 수 있다는 사실! 무조건 따라하는 패션은 오히려 스타일을 망칠 수 있으므로 하나씩 조금씩 취합해 자신만의 분위기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돌의 일상패션, 무대보다 빛나는!


스타의 일상패션, 일명 사복패션이라고도 불리는 의상은무대 위의 의상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처럼 섬세하지는 않아도 각자의 개성과 센스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며 팬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사복패션의 선두주자로는 원더걸스의 소희와 티아라의 효민이 선두로 떠오르고 있다.

티아라 효민은 가느다란 몸매와 센스 넘치는 감각으로 소품활용, 비비드 컬러 등을 활용하며 완성도 높은 스타일로일상생활을 즐기는 한편 블랙 매니아로 알려진 원더걸스의소희는 나이답지 않은 시크함을 풍기며 워너비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돌의 사복패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생얼을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는 선글라스, 편하게 활동할 수있는 진(jean) 소재의 의상,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화와워커 등이 활용도 우선순위를 달리고 있으며 반지나 시계,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본인만의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는 스냅백은귀여우면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줘 아이돌이 애용하는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 공항패션, 스타의 취향이 보인다

아이돌의 공항패션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슈 중 하나다.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공항패션은 이젠 하나의 트렌드와 관심사로 자리 잡았고 스타가 착용하는 것은 완판 행진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항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선글라스와 여권지갑 그리고 빅백인데 장시간 스케줄의 필수품이기도 하며 스타일을 돋보이게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청순함이 돋보이는 스타 미쓰에이의 수지는 공항패션도 수수하게 빛나기로 유명하다. 심플한 티셔츠나 청바지, 재킷으로 화려함 대신 편안함을 추구하며 헤어스타일도 긴 생머리와 생얼에 가까운 메이컵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이 매력적이다.

반면 산다라 박은 독특하고 재밌는 스타일로 늘 주목받는스타 중 한 명이다. 얼마 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망사비니, 일명 배포장지 모자는 웃음과 함께 역시 산다라 박만이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늘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공항에 떴다 하면 검색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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