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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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2013-08-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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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장로성가단 정기연주회 홍보차 본보 방문

뉴저지장로성가단이 내달 8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리스도의 사랑 나누기를 실천한다.

28일 본보를 방문한 성가단은 올해 연주회의 수익금을 각종 선교단체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관객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이학균 단장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물론 복음 전파라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연주회”라며 “특히 이번엔 소외된 이웃에게도 손을 내미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뉴저지장로성가단은 단원들이 매주 모여 30여곡을 연습하고 있다. 이중 검증이 끝난 합창곡 12곡이 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황교돈 준비위원장은 “평화의 기도, 내 평생에 가는 길과 같은 귀에 익숙한 찬양과 함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깊은 강 등 마음을 울리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며 “이외에도 솔로곡과 악기 독주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창단한 뉴저지장로성가단은 지휘자 윤길웅, 반주자 황소라씨의 지도로 현재 약 40명의 단원들이 남성합창의 중후한 화음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교회 부흥회와 각종 창립예배, 임직예배 등 매년 약 15회의 다양한 무대에 서며 한인들에게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단원 60명 확보를 목표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필그림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는 장로성가단의 입단 자격은 합창음악을 통한 평신도 사역에 관심 있는 교회 장로다.

강양이 고문은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열심히 찬양을 올릴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 참석은 물론 이후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장로들도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755-7990, 646-206-3458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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