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타 다 끼에자 유스, 첫 후원금 ‘무지개의 집에 전달
25일 소나타 다 끼에자 유스가 무지개의 집 돕기 콘서트에서 출연진이 감동적인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소나타 다 끼에자 유스(이하 소나유스)가 무지개의 집 돕기 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소나유스는 25일 뉴욕만나교회에서 한국일보가 후원한 ‘무지개의 돕기 콘서트’를 열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음악감독 이정석)와 무지개의 집이 음악적 재능으로 사회에 봉사한다는 목표로 고등학생들로 구성, 창단한 음악팀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첫 연주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사이몬 리, 솔로몬 최, 타이퍼 염, 재은 김, 메리 김 등 출연진은 모차르트 ‘바이얼린 협주곡 5번’과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난이도가 높은 곡들을 무리 없이 연주해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나유스는 이번 음악회에서 모은 후원금 2,000달러를 무지개의 집에 전달했다.
27일에는 ‘뉴욕 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을 방문해 장애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10월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음악회’, 12월에는 ‘우아!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되고 힘겨운 곳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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