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교협, 목회자 사모 리더십과 상한 감정의 치유 세미나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천 목사)는 제26회기 하반기 사업의 일환으로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남편인 목사를 최선을 다해 돕는 내조의 사모들이 되어 섬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부흥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세미나는 브니엘신학대학원(학장 홍상설 박사)이 주관하여 동 대학원 뉴저지 캠퍼스에서 김에스더 목사, 김경실 박사, 이효연 박사, 박효숙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목회자 사모의 리더십과 상한 감정의 치유’란 주제로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렸다.
교협 회장 박상천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나(사모)는 누구인가’를 재발견하고 목회자의 내조자로서 완숙된 사역을 감당함으로 섬기는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부흥되며 목회자 가정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 말했다.
브니엘신학대학원 학장 홍상설 박사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주최로 사모 세미나를 갖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사모들의 헌신과 수고에 진정한 깨달음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어 목회협력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모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제1강의 ‘마음열기 영성과 치유’를 강의한 김에스더(개신교수도원 디렉터)목사는 창세기 2장18절의 ‘돕는 배필’을 인용해 “남편과의 건강한 상호보충이 건강한 목회와 행복한 목회를 하게하는 비결로 영성훈련을 통해 먼저 행복한 사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강의 ‘성격발달과 인간이해’를 강의한 김경실(브니엘신학원 교수)박사는 “사모들이 교인들과 갖게 되는 관계의 갈등해소책은 교인들의 다양한 성격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3강의 ‘미술치료를 통한 상한 감정의 치유와 회복’을 강의한 이효연(브니엘신학원 강사)박사는 미술치료의 필요성과 미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감정을 다루며 “무의식 속에 있는 자신을 미술을 통해 만나,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제4강의 ‘목회자 사모의 리더십’을 강의한 박효숙(청암아카데미센터 소장)박사는 “목회자는 말씀을 전하며 교인들의 삶에 변화를 주는 자다. 사모는 선한 일(딤전3:1)에 열망을 둔 한 남자(목회자)의 아내다. 사모는 자신의 자질이나 실력보다 더 깊은 성령의 역사와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성경적인 사모의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