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꿈나무들 환상 연주 갈채
2013-08-26 (월)
애쉴리 허 양이 팝퍼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 NYLO 음악감독 · 지휘자 김경수)가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24일 퀸즈 칼리지 레프락 콘서트 홀에서 ‘2013 서머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뉴욕·뉴저지 청소년 페스티벌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60여명의 청소년들과 클라리넷 전문연주자 최승호, 바이올리니스트 김요섭, 첼리스트 오경남 씨 등 지도 교사들이 함께 출연,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No.1 Op. 46’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Op. 27‘ 등 난이도 높은 곡들을 훌륭히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협연자로 나선 애쉴리 허(Ashley Hur · 첼로)양과 이현민(Hyunmin Lee · 클라리넷)군은 팝퍼와 로시니의 곡을 각각 정상급 기량으로 연주해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날 연주회에는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 한인 청소년 음악 꿈나무들을 격려 했다. 로리엇 오케스트라는 9월1일~30일까지 한달간 ‘2013~2014 시즌’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문의: 347-879-261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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