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김태진씨 소장품 30여점 전시
2013-08-14 (수)
뉴저지 거주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 한국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들이 교보문고 광화문지점에 전시 중이다. <사진제공=김태진 대표>
뉴저지 거주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IMCoS) 한국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 30여점이 대한민국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광화문 지점에서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교보문고가 올해 68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고 서양지도에서 찾은 한반도의 역사 특별전’으로 이달 1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에 전시된 김 대표 소유 고지도는 한국을 ‘COREA’로 표기한 서양 최초의 세계지도인 1594년 페트로(PETRO PLAMCIO) 제작 ‘ORBIS TERRARVM TYPVS’를 비롯해 1867년 영국에서 제작한 동해가 ‘Gulf of Corea’로 표기된 1억원 상당의 고가 지구본 등이다.
한국 전시회 도중 잠시 귀국한 김 대표는 1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광복 68주년 기념 ‘대한민국 다시보기’ 테마 전시회로 고 서양지도에 나타난 한반도의 역사를 확인한고 옛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고지도는 현재 교보문고 광화문점 중앙복도에 전시돼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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