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제1회 발표회
▶ 9월7일 오후 7시 CSUN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의 제1회 발표회가 본보 후원으로 오는 9월7일 오후 7시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개최됩니다.
‘전통예술한마당’(Tradition in Motion)이란 주제의 이 공연은 밸리 지역의 유일한 한국무용학원이며 국악공연단으로 수많은 무대에서 전통예술을 선보여온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가 개소 14년만에 처음 갖는 발표회로서, 40여 문하생들이 출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됩니다.
한국무용가이고 가야금 연주자이며 작곡가인 유희자 원장은 이 공연에서 작곡, 가야금 연주, 안무까지 자신이 모두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오랜 세월 쌓아온 역량과 그가 재창조한 다양한 한국예술의 멋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가야금합주, 부채춤, 오돌독, 검무, 다놀이, 장고춤, 진도북춤, 입춤, 삼고무 등 15가지의 한국음악과 무용으로서 이중 ‘하나북춤’ ‘사모새’ ‘장단은 흐르고’ ‘통일기원무’ ‘사랑을 가슴에 품고’ 등은 유희자 원장의 창작품입니다.
가야금합주에서는 장고 반주로 12현가야금과 25현가야금, 아쟁, 양금이 함께 연주하고, 사물놀이의 변형인 ‘다놀이’에서는 장고, 북, 꽹과리, 징, 대고 외에 아프리카 드럼인 봉고가 함께 어울려 새로운 장단을 소개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산하의 ‘춤마니무용단’과 ‘경기여고 고전무용단’도 출연하며, 소프라노 티나 조와 트럼본 연주자 오덕환씨도 초청돼 가야금과의 색다른 합주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늦여름 한국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합니다.
공연 입장료 10~15달러. 문의 (805)368-8728, (805)520-0697Cal State Univ. Northridge 18111 Nordhoff St., Northridge, CA 9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