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곽설리 세 번째 시집‘꿈’ 출간

2013-07-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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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리 시인이 세 번째 시집 ‘꿈’(문예당)을 출간했다.

‘마음을 비우면 환승할 수 있는 꿈’이란 부제가 붙은 이 시집에는 ‘닻’ ‘운석’ ‘엄마의 돌’ ‘폐쇄증’ 등 80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약 30편은 영시로도 번역해 함께 실었다.

시인은 머리말에서 “시를 생각한다 시간을 생각한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음에 나를 맡겨버린다 모든 시간의 슬픔이 더 이상 슬픔이 아니기를 희망하면서”라고 쓰고 있다.

곽 시인은 시집 ‘물들여가기’ ‘갈릴레오호를 타다’, 소설집 ‘오도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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