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서 최고 인기 미술관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2013-07-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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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of Chicago)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관에 선정됐다.

세계 관광명소에 대한 여행객 논평의 질과 양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여행정보 웹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특징을 “시대별로 균형 잡힌 예술작품, 미술관 건물 자체가 예술, 인상파 화가들의 유명작품, 봐도 봐도 끝이 없는 풍부한 소장품” 등으로 평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1879년 설립됐으며 전시장 면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미술관 부문 미국 2위는 뉴욕 프릭 컬렉션, 3위는 위싱턴 DC 내셔널 갤러리, 4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5위는 애리조나 소노라 사막박물관 등이다.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8위, 보스턴 미술관은 19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뽑혔다. 멕시코시티 소재 인류학박물관이 2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4위, 뉴욕 프릭 컬렉션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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