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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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대화 하고 학교에 가서 직접 관찰한다

2013-07-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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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집단 괴롭힘’을 당할 때

미국 내 어린이 가운데 절반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거나 가한 적이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인종, 성별, 학년, 경제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집단 괴롭힘을 당하거나 가할 수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거나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적극 개입해 악영향을 최소한화 해야 한다. 집단 괴롭힘 방지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안을 잘 파악한다

많은 아동들은 집단 괴롭힘을 당한 후 어른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은 징조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자주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집단 괴롭힘의 67%는 주위에 어른이 없을 때 발생한다. 대다수 학교들은 캠퍼스에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을 필요로 한다. 어떻게든 가끔 시간을 내어 아이의 학교를 방문해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 도중 학생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개입한다.

■스스로 모범을 보인다

리더십과 친절함이란 무엇인지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한다. 어린이들은 부모의 행동으로부터 좋은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배운다.

■꾸준한 대화

아이가 학교나 집밖에서 무엇을 하는 지 꾸준한 대화를 통해 파악하도록 노력한다. 매일 몇 분이라고 시간을 내 아이가 누구와 시간을 보냈는지, 무엇을 했는지, 학교에서 휴식시간은 어떻게 보냈는지를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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