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레사랑 미 동부지역본부 창립
▶ 초대회장 한재홍 목사 선임
사단법인 겨레사랑 미주 동부지역본부(이하 겨레사랑)가 창립됐다.
겨레사랑(Love One Korea: 한국본부 이사장 신경하감독회장)은 7월8일 뉴욕신광교회(한재홍목사)에서 미주동부지역본부 창립감사예배를 갖고 미동부본부 이사장에 안창의(퀸즈중앙장로교회 은퇴)목사와 회장에 한재홍목사를 선임해 위촉패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겨레사랑은 사랑을 통하여 민족의 평화와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 간의 이해증진 및 북한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개선과 질병 치료, 그리고 헐벗은 산야의 녹화를 위해 2012년 6월 설립된 통일부 등록 법인단체 NGO다.
겨레사랑은 신경하감독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통일의 미래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CBS기독교방송, 국민일보, The Cross, Good People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한재홍목사는 마태복음 16장 21-28절을 인용한 ‘십자가를 지자’란 설교를 통해 “십자가는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지고 가는 것이다. 그러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진 우리를 십자가와 같이 안고 갈 것”이라며 “22대 교협 회장 때 북한이 어려워 10만 달러를 모금해 다음회기에 옥수수를 사서 북에 전달한 적이 있다. 형제를 용서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이웃을, 민족을 사랑하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우리도 북한에 사는 굶주리고 병들은 어린이들을 돕고 기아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는 황폐화된 북한 산야에 나무 심는 일을 돕는 겨레사랑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국에서 온 관계자는 “겨레사랑은 현재 북한에 진료소(보건소)의 건립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를 위한 의료기와 기타 자재를 계속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평생 병원 진료를 받아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북한 전역에 진료소 100개를 세우는 운동을 하고 있다”며 “겨레사랑만이 여러분의 사랑이 담긴 후원품이 북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지 현지에 참관하여 생산, 수송, 전달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감사예배 1부는 안창의목사의 사회와 인사말, 이성헌(겨레사랑 미주동부 사무총장)목사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안주렌(메조소프라노)교수의 특별찬양, 한재홍목사의 말씀, 안영수찬양선교사의 헌금송, 조원태(겨레사랑 미주동부 재무이사)목사의 헌금기도, 최창섭(뉴욕교협 증경회장)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축하행사는 한재홍목사의 사회, 안영수찬양선교사의 축가, 이사장 신경하감독의 위촉패 전달, 조장연(한국외국어대 교수)장로의 격려사, 겨레사랑 영상, 사역동참, 쉐퍼드 레이디스 싱어즈의 특별찬양, 통일의 노래, 폐회 및 황영진(선한목자교회)목사의 만찬기도에 이어 제3부 만찬으로 이어졌다. <김명욱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