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춤 한류바람 분다
2013-07-12 (금)
▶ 20일 ‘한국현대무용 웨이브 인 뉴욕’ 공연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공연되는 ‘2013 한국현대무용 웨이브 인 뉴욕’의 공연 포스터.
한국의 현대 무용가들이 뉴욕 현지의 음악가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몸짓으로 ‘춤 한류’를 새로 이끈다.
’2013 한국현대무용 웨이브 인 뉴욕(Korea Contemporary Dance Waves in NY)’ 공연이 20일 오후 7시에 이어 21일 오후 6시에 맨하탄 무브먼트 아트센터(248 W. 60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신애예술기획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뉴욕 춤 한류를 이끄는 현대 무용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뉴욕 일원의 유명 음악가인 제롬 비긴, 스리스토퍼 랭캐스터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타 장르와의 협연을 테마로 하는 신 개념 공연을 추구한다.
’김원 그룹 콜라보레이션’은 이날 공연에서 공간에서의 존재를 스스로 재확인하고 장르간의 교류를 통해 나타나는 이미지와 에너지의 유동적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일정한 스토리 전개의 형식을 피한 채 신체를 이용한 자유로운 창조성의 표출을 시도한다.
김형남 세종대학교 무용과 교수를 중심으로 이뤄진 ‘김형남 댄스 프로젝트’ 그룹은 한인 작곡가 김기영씨의 음악과 함께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고독과 상실을 표현할 예정이다. ▲예매문의: 877-987-6487 ▲idc.sonia@gmail.com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