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네티컷 스탬포드연합교회 선교관내 ‘한인노인회’창립
▶ 초대회장에 최진식 씨
스탬포드연합교회 선교관에서 새롭게 창립한 한인노인회에서 최진식 (오른쪽 서 있는 이)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탬포드연합교회>
커네티컷 스탬포드 지역에 한인경로당 격인, “(가칭)목요회”가 창립되었다.
지난 4월첫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스탬포드연합교회 선교관에서 5명이 조촐한 사랑방모임을 시작하였는데, 3개월만에 17명이 참가하는 등, 기대이상의 활발한 모임으로 발전하였다.
스탬포드 지역은 한인인구가 많지 않은 곳임에도, 외로운 한인고령자들을 위해, 교회가 무료로 시설을 개방하였으며, 담임자인 송성모목사의 주도로 컴퓨터연습과 붓글씨쓰기, 사군자그리기를 비롯, 기타연습과, 몸풀기체조, 배드민턴과 탁구, 흘러간 노래부르기 및, 교회뒷마당에서 야채와 꽃가꾸기, 예배당 뒤편 숲속을 산책하면서, 담소와 명상의 시간을 가지기 등등, 매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였다.
3개월간의 첫학기를 마치면서, 이 모임의 대표자로서, 최진식(76)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최회장은 일찌기 경기고를 나오고, 미국에서 공부하였고,미은행감독원에서 공무원으로 일하였다고 한다. 최회장은, “스탬포드지역에 이주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친지의 권유로 목요사랑방에 나오게 되었다며, 모두들 친절하게 맞아주어 고맙다. 무엇보다도 목요회가 결성되도록 산파역할을 해 주신 스탬포드연합교회와 송성모목사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였으며,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하였다. 아울러 좋은 모임이 되도록 여러분들께서 많이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날, 부회장 겸,총무로는 정세윤씨(62,남)를 선임하였고, 회계로는 박옥현씨(79,여)를 선임하였다.
목요회 사랑방 모임은 매주 목요일아침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스냄포드연합교회 선교관에서 모이는데, 첫학기는 이번주 목요일(6/27)의 모임을 끝으로 종강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여름중에는 “하루동반여행” 또는 “골프행사”를 구상중이며, 그러한 행사를 통해 목요회를 알리는 한편, 가을프로그램 준비 및 그에 따른 필요재원 확보방안을 구상하기로 하였다.
목요회는, 기존 노인회 등과 경쟁하거나 충돌되지 않도록, 자연스럼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한인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자고 다짐하였다.
▲연락처: 최진식회장 203-937-4160 정세윤총무203-455-7705
▲스탬포드연합교회 203-353-0488,(Rt.15, exit35,…Rt.137=high Ridge Rd.북쪽으로,.4마일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