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미만 역사 대학중 포항공대 2년연속 ‘세계 1위’
2013-06-19 (수)
한국의 포항공대가 50년 미만 역사를 지닌 전 세계 대학 가운데 최우수 대학으로 우뚝 섰다.
영국의 세계대학 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19일 발표한 순위에서 포항공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관련 순위는 개교한지 50년 미만인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13가지 항목을 평가해 상위 100위까지 선정한 결과다.
상위권에는 포항공대 이외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전년대비 두 계단 올라선 3위에 랭크돼 전체 순위권 오른 한국대학으로는 2곳이 유일했다. 이외 스위스의 로잔 공대가 2위, 홍콩 과기대가 4위였다.
미국 대학으로는 UC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이 5위로 가장 높았고 UC 산타크루즈(11위), 댈러스 텍사스 대학(15위),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19위), 조지 메이슨 대학(59우), 볼티모어시티 메릴랜드 대학(60위), 샌안토니오 텍사스 대학(70위),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84위) 등 8개 대학이 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