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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한국민요에 흥이 절로

2013-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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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

▶ 한국일보 특별후원

다채로운 한국민요에 흥이 절로

뉴욕한인합창단이 부채춤과 함께하는 ‘한강수 타령’을 무대에 올려 입체적인 감동을 전하고 있다.

뉴욕한인합창단(음악감독겸 지휘자 양재원)이 한국 민요의 매력을 한껏 고취했다.
뉴욕한인합창단은 1일 퀸즈칼리지 레프락 콘서트 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신명나는 한국 민요들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 민요의 멋을 주제로, 한국일보와 TKC TV가 특별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사물놀이와 부채춤, 모듬북, 재즈 트리오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공감각적인 합창 연주회로 꾸며져 재미와 함께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합창 단원들은 이한나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도라지 타령’을 시작으로 ‘농부가’까지 김희조 편곡의 한국민요 11곡과 채동선 편곡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총 12곡을 모두 암기해서 연주,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를 모았던 ‘제프 페어뱅크스 트리오(Jeff Fairbanks Trio)’의 재즈 공연도 ‘한 오백년’과 ‘밀양 아리랑’을 재즈의 선율에 담아 한국 민요의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했다.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김은희, 테너 변진환씨가 특별출연했으며 서선희, 이상렬, 장영주, 최혜원, 홍영옥, 송정선씨가 사물놀이와 부채춤, 모듬북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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