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스펠링비 대회 우승
2013-06-01 (토)
퀸즈 베이사이드의 MS74 8학년에 재학 중인 아빈드 마한칼리(13) 군이 지난 30일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86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을 안았다.
마한칼리 군은 이날 결승전에서 유태 요리에 쓰이는 경단 ‘크네이들’(Knaidel)의 철자를 맞히고 최종 승자로 뽑히면서 우승 상금 3만달러와 채권 2,500달러 어치를 수상했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마한칼린 군의 이날 우승으로 스펠링비 대회는 6년 연속 인도계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15년간 비인도계 학생이 우승한 경우는 4차례에 불과할 정도 인도계 학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이후 첫 남성 우승자 기록도 세운 마한칼리 군은 “23세에 물리학 박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상금을 학비에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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