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한국학교,‘어린이 민속 큰잔치’ 9일 퀸즈 커닝햄 팍
양상덕(가운데) 행사 진행위원장과 관계자들이 뉴욕 어린이 민속큰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광한국학교가 주최하는 ‘2013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오는 6월9일 퀸즈 베이사이드 커닝햄팍에서 펼쳐진다.
원광한국학교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에는 타인종과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K-pop댄스공연 등 새로운 다양한 놀이 문화를 프로그램에 넣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에서 한국의 전통 놀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7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행사는 정오부터 뉴욕 동남풍 사물놀이패의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 뒤, 오후 1시부터 흥겨운 한국 전통 놀이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놀이마당은 굴렁쇠, 윷놀이, 투호, 널뛰기, 씨름, 귀신 쫓기, 예절마당, 전통의상 사진 찍기 등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로 꾸며진다.
또 K-pop 댄스 콘테스트와 뉴욕 취타대, 푸른 겨레학교, 이글스 태권도팀, 아리랑 유랑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 치과검진과 응급처치 등 플러싱병원이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도 마련될 예정이다.
커닝햄 팍은 퀸즈 194가와 197가 사이 유니온 턴파이크에 선상 위치해 있으며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8-755-6263<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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