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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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벅찬 아이랑 선사할게요

2013-05-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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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프로젝트’ 뉴욕초연 김자혜 대표

“감동적인 아리랑 공연 기대해도 좋습니다.”

이달 30일 뉴욕 업스테이스 소재 펄 리버 힐톤 호텔에서 열리는 아름다운재단 USA ‘제7회 연례만찬’에 초청돼 ‘아리랑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리는 김자혜(사진) 허드슨 파인 아트 파운데이션 대표의 각오다.

올해 3월1일 한국 인사동에서 열린 플레시몹 ‘아리랑 프로젝트’를 뉴욕으로 옮겨와 무대에 처음 올리는 이번 ‘아리랑 프로젝트’는 유니온 시티 커미셔너 루치오 피난데즈의 아리랑 독창으로 시작해 허드슨 파인 아트 파운데이션 산하 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빈스 리)의 반주로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오디션 우승자 베이스 김의진 씨와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 대표는 “독창으로 시작해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아리랑 프로젝트’는 1% 나눔이 모아지면 100%가 된다는 아름다운재단 USA의 나눔 정신을 상징한다”며 “정상급 연주자들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김 대표는 한국 ‘아리랑 프로젝트’에 연락을 취해 뉴욕 연주를 위한 라이선스 허락까지 받았다.‘아리랑 프로젝트’를 뉴욕 초연하는 허드슨 파인 아트 파운데이션은 현재 맨하탄 양로원과 병원 등을 방문 봉사 연주하는 ‘콘서트 인 러브’를 비롯 뉴저지 유니온 시티의 공식 지원으로 운영되는 ‘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영재 발굴 및 교육 위한 ‘뮤직 컴피티션’과 ‘뮤직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고 ‘아트 포 피스 & 프리덤’ 미술대회 등 5개 파트로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공부하다 도미해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현재 럿거스 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문의: 917-863-700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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