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서 차이코프스키 작품 협연

2013-05-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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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9일 케네디 하이스쿨서 닥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콘첼토·핀란디아 연주

타운서 차이코프스키 작품 협연

닥터스 심포니와 차이코 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을 협연하는 루퍼스 최.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가 6월9일 오후3시 로버트 F. 케네디 하이스쿨 내 코코넛 그로브 디어터에서 LA 닥터스 심포니오케스트라(LADSO)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이 콘서트는 의사들로 구성된 LA 닥터스 심포니(음악감독 이반 슐만 MD)의60주년 시즌 기념 음악회로 ‘LA 커뮤니티에 음악의 치유의 힘을’ (The HealingPower of Music into LA’ s Communities)이란 제목으로 특별공연을 갖는다.

LADSO는 악기를 연주하는 의사 및 의료보건 관계자들이 1953년 창립한 오케스트라로 처음엔 아마추어 교향악단으로태동됐으나 현재는 수준 높은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남가주의 여러 커뮤니티에서음악치유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피아노 콘첼토 외에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 무소로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들’로, ‘전람회의 그림들’은 LADSO의 상임작곡가 카림 엘마무디가 새롭게 편곡한곡으로 연주한다.

루퍼스 최는 LA 한인사회가 자랑하는대표적 피아니스트로, 제1회 호세 이트루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과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가는 곳마다 연주장 티켓이 매진되는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다. 미국과유럽, 한국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으며 후진 양성과 연주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주에도 한국에 진주 심포니와 협연하고 여러 대학에서 매스터 클래스를열었다는 루퍼스 최는“ 이번 연주회는 닥터스 심포니가 60주년 이벤트로 특별히마련한 콘서트라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특별히 한인타운 심장부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한인들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티켓 15~25달러. www.RufusChoi.com,www.ladso.orgHistoric Coconut Grove Theater at TheRobert F. Kennedy High School 701 S.

Catalina St. LA, CA 90005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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