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
2013-05-25 (토)
CBSYO, 6월16일 시즌마감 정기음악회
클래식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리더로 길러내는 CBS-워싱턴 오케스트라(이하 CBSYO)가 내달 16일(일) 오후 5시 클립턴 소재 러빙힐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도성수 바이얼리니스트를 새 지휘자로 맞아 매주 토요일 연습에 매진해왔던 CBSYO의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모습을 소개하고 시즌을 정리, 마감하는 의미. ‘Overture to Ruslan and Lydmila’, ‘Symphony N. 9 from ‘the New World’, 바이올린 콘체르토, Windjammer, Palladio 등의 곡으로 그동안 닦은 기량을 뽐낸다.
CBSYO 출신인 유소목 양의 첼로 독주, 고은정 씨의 합시코드 연주도 있을 예정이며 반주는 김희성 씨가 맡는다.
CBSYO를 지도했던 유일 전도사가 지휘봉을 새로 잡은 CBS-워싱턴 콰이어의 게스트 공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교회 음악을 전공한 유 전도사는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소리지기 중창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메시아, 천지창조, 사도 바울, 대관식 미사 등 오라토리오와 오페라에 다수 출연했다. 성가 출판사 ‘유빌라테’의 대표이기도 한 유 지휘자는 “성가와 7080 가요 메들리를 통해 합창 음악의 독특한 멋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BSYO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여름 캠프를 실시한다. 자녀들의 음악 재능을 길러주고 보람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캠프는 고등학생 이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을 받고 있다.
대통령 봉사상 크레딧 수여 단체인 CBSYO는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러빙힐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571)533-7814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