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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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실력 발휘하며 줄거운 시간을

2013-05-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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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민속큰잔치 K팝 댄스대회 주관 최문주 원장

원광한국학교가 내달 9일 개최하는 ‘2013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에서 제1회 K-POP 댄스 콘테스트를 주관하는 ‘아이러브댄스 스튜디오’의 최문주(사진) 원장은 K-POP 댄스가 한인은 물론 타인종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만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 원장은 “부모 손에 이끌려오는 유년기 아동과 달리 청소년들이 제 발로 행사장을 찾아오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K-POP 댄스 콘테스트 개최로 청소년들이 댄스 경연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 민속문화를 체험하도록 이끄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부터 스튜디오를 이끌어 온 최 원장은 이미 K-POP 댄스 분야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인물이다. 등록생의 80%가 타인종이라는 스튜디오는 뉴욕 예선을 앞둔 한국의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PD들이 단골로 참가자 추천을 의뢰하는 곳. 또한 원생들은 YG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의 댄스 콘테스트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이어가고 있고 코리아소사이어티 등 뉴욕 일원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초청 공연도 줄줄이 이어질 정도로 K-POP 분야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최 원장은 “운동과 달리 댄스는 스스로 즐기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살도 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이번 댄스 콘테스트에서도 그간 갈고 닦은 자신의 댄스 실력을 자신 있게 공개하고 실력도 검증받는 기회로 삼아보라”며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 신청을 당부했다.

콘테스트는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6월5일 정오까지 전자우편(info@ilovedance.us)으로 댄스 동영상 유튜브 파일을 전송하면 된다. 1차 예선에서 뽑힌 5개 팀이 당일 본선 경쟁에 나서며 아이패드과 닥터 드레 헤드폰 및 스튜디오 수강권 등 푸짐한 상품도 수여된다. 대상은 6~12학년생. ▲문의: 1-800-653-211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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