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협정서 체결 후 악수하고 있는 이찬규(왼쪽) 창원대 총장과 스튜어드 라비노위츠 호프스트라 대학 총장. <사진출처=호프스트라 대학>

롱아일랜드의 호프스트라 대학이 해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한국의 창원 국립대학(CWNU)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스튜어트 라비노위츠 호프스트라 대학 총장과 이찬규 창원대학 총장은 22일 롱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협정서에 서명하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은 향후 5년간 학기당 평균 2명씩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게 되며 교직원들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진행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갖게 된다. 양 대학은 또한 앞으로 공동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의 행사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두 대학의 관계자들은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이 모두 목표로 하는 대학의 글로벌화에 한 걸음 더 나가가는 동시에 양 대학 졸업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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