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은혜의 반세기, 감사와 찬양을”

2013-05-28 (화)
크게 작게

▶ 뉴욕한인중앙교회, 50주년 기념음악회 성료

“은혜의 반세기, 감사와 찬양을”

뉴욕한인중앙교회 시온찬양대가 창립50주년기념 음악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뉴욕한인중앙교회(조한경목 사)는 19일 창립50주년기념음악회를 열고 50년동안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다.

음악회는 시온찬양대 찬양단 50명과 오케스트라 18명이 협연했고 1부 Carl Maria won Weber가 작곡한 경축미사, 2부는 오르간과 피아노 이중주, 솔로2곡, 합창곡3곡 등으로 구성되어 교회음악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었다. 특히 ‘영광(Gloria)’과 ‘사도신경(Credo)’을 연주할 때는 이 곡의 화려함과 다이나믹의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낭만적 요소를 훌륭히 소화해내어 교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을 마치고 앵콜이 요구되자 지휘자 김지헌 장로는 감격으로 목이 메어 “지난 50년 동안 교회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앵콜곡으로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앵콜이 마치자 모든 회중은 기립하여 박수하였고 시온찬양대는 애창곡 말롯데의 ‘주의 기도’를 한 곡 더 연주했다. 음악회는 조한경목사의 기도로 시작됐고 뉴욕영광교회 원로 김관선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