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동성애자 혐오범죄 예방 교육
2013-05-21 (화)
교내 폭력 및 왕따 근절에 힘써온 뉴욕시 교육청이 동성애자를 겨냥한 혐오범죄 예방 교육을 추가한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크리스틴 퀸 시의장과 더불어 20일 연 합동 기자회견에서 한 달여 남은 올해 학년말 전까지 시내 모든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혐오범죄 및 왕따 예방교육을 최소 한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주 사이 맨하탄에서만 동성애자 5명이 혐오범죄 피해를 당하는 등 시내 동성애자에 대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따른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뉴욕시경(NYPD)과 뉴욕시의회 의원. 뉴욕시교원노조(UFT) 등도 합세해 혐오범죄 없는 안전한 뉴욕시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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