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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필드 팍 고교 강동욱군, 연방의회 미술대회 2위 영예

2013-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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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필드 팍 고교 강동욱군, 연방의회 미술대회 2위 영예

2013년 연방의회 미술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강동욱(왼쪽)군이 자신의 수상작 앞에서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2위 리본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릿지필드 팍 고교 12학년인 한인 강동욱군이 ‘2013년 연방의회 미술대회(Congressional Art Competition)’에서 2위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강군의 작품은 ‘나는 누구인가(Who Am I)’를 주제로 한 자화상으로 거울 속에 비취진 자신의 모습을 펜과 잉크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뉴저지주 제9선거구)은 16일 뉴저지 메도우랜드 커미션스 플라이웨이 갤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군에게 2위 리본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군은 “이 자화상은 나의 비전과 정체성 등 내가 누구인지를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릿지필드 팍 고교는 이날 강군과 함께 또 다른 재학생 한 명이 3위에 올라 두 명이 동시에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1982년 시작된 연방의회 미술대회는 현재까지 미전역에서 고등학생 65만명 이상이 참가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파스크렐 의원은 17년 전부터 연방의회 미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강군 등 입상자들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연방의회 미술대회 연례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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