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베일러 메디컬 칼리지가 전국에서 학비가 가장 저렴한 의과대학원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베일러 메디컬 칼리지는 2012~13학년도 기준 연간 학비가 3만68달러를 기록해 전국 의과대학원 가운데 가장 낮았다.
상위 10곳 가운데 베일러 메디컬 칼리지에 이어 펜실베니아 레이크 에리 접골 의학 칼리지가 3만887달러로 2위였으며 미네소타 소재 마요 메디컬 칼리지(3만5,960달러), 켄터키 소재 파이크빌 대학(3만7,450달러), 테네시 소재 링컨 메모리얼 대학(3만9,245달러) 등이 5위까지 차례로 랭크됐다.
이어 6위에 오른 에드워드 비아 접골 의학 칼리지(3만9,530달러), 마이애미 대학(4만1,415달러), 조지아의 머서 대학(4만1,757달러), 노스캐롤라이나의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4만4,696달러), 위스콘신 메디컬 칼리지(4만5,179달러) 등이 6~10위에 나란히 올랐다.
관련 순위는 전국 140여개 의과대학원 학비를 비교한 결과로 사립 의대 신입생이 한해 지불한 연평균 학비는 4만9,897달러였으며 상위 10개 대학의 평균 학비는 3만8,619달러로 전국 사립 의대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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