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미 음대와 교류 확대
2013-05-14 (화)
▶ 제이삭 매니지먼트 박준식 대표 미주 사무소장 임명
제이삭 매니지먼트 박준식(사진) 대표가 세계적인 음악가 배출의 산실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발전재단의 미주사무소장을 맡아 한예종과 미국 명문 음대간 교류확대에 나선다.
제이삭 매니지먼트는 한국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공연 전문 기획사로 클래식 공연 뿐 아니라 국립무용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단의 해외투어 매니지먼트를 해왔다.그동안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피아니스트 백혜선, 조이스 양, 재즈 뮤지션 나윤선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제이삭과 함께 했다.
한예종 부설 영재원 출신으로 줄리어드음대에서 비올라를 전공한 박 대표는 줄리어드 재학시절 뉴욕 필하모닉 투어를 따라 다니면서 수많은 스태프들이 아티스트들을 위해 움직이는 공연 기획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 아티스트들의 세계무대 진출에 교량역할을 하고자 연주자의 길을 포기하고 공연 기획자의 길로 들어섰다.
박 대표는 지난달 1일부로 한국 예술(K-ART)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 음악인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도모하는 한예종 발전재단의 미주사무소장에 임명됐다.
박 대표는 이달 맨하탄 음대와 피바디 음대 등 명문 음대 학장들과 만나 한예종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하는 동시에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한예종 교수 및 한예종 출신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북미순회 공연 기획도 준비 중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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