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안착한 인트레피드 박물관의 전경. <사진=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
항공모함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무료로 영화를 감상하는 ‘서머 무비 시리즈’ 행사가 24일부터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뉴욕 시민들을 위해 브라이언트 팍 무료 영화제처럼 매년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무료 이벤트이다. 상영작은 24일 ‘탑건’을 시작으로 내셔널 트레져(6월21일), 조스(6월28일), 스타트렉(7월26일, 1980),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8월2일).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 1984, 8월23일)로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의자와 담요, 음료수, 먹을 것을 가지고와 선상에서 영화를 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오후 7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장소: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피어 86, 12 애비뉴와 46 스트릿이 만나는 곳. ▲문의:877-957-SHIP(7447)/212-245-0072, 웹사이트 www.intrepidmuseum.org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