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학기 펜실베니아 대학 합격생들의 실제 등록률(Yield Rate)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아이비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제 등록률을 발표한 펜실베니아 대학은 이달 1일 등록 예치금 납부 마감까지 전체 합격생 3,875명의 64.3%인 2,432명이 입학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대학이 예상했던 2,420명을 초과하는 것이자 역대 최고 비율로 이에 따라 동 대학의 올해 합격 대기자 명단에 올랐던 지원자들의 추가 합격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지게 됐다.
최근 5년간 펜실베니아 대학의 대기자 명단에서 추가 합격된 지원자는 55명에서 175명까지 폭이 넓지만 올해는 이보다 더 적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대학이 합격 대기를 통보한 2,800여명 가운데 60%가 대기자 명단에 남아있길 희망한 지원자들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