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밤의 콘서트 뉴요커 달군다
▶ 7월16~8월1일 뉴욕시 5개보로 공원 곳곳
메트 서머 리사이틀 시리즈가 올해도 뉴욕시 5개 보로 공원에서 진행된다. <사진=Richard Termine/Met Opera>
메트 오페라 정상급 성악가 환상의 아리아 선사
8월24~9월2일 서머 HD 페스티벌
링컨센터 메트오페라 하우스서 주요 작품 상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도 올 여름 공원 콘서트와 함께 대형 HD 화면으로 오페라 작품을 감상하는 무료 이벤트를 연다.
메트 오페라는 매년 여름 뉴욕시 5개 보로 공원에서 뉴욕시 공원재단과 공동으로 메트 오페라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로 관객들과 만나는 무료 여름 콘서트 ‘메트 서머 리사이틀 시리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1일까지 맨하탄 센트럴 팍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위치한 소크라테스 조각공원, 브루클린 브리지 팍 피어1, 브롱스 크로토나 팍, 스태튼 아일랜드 클로브 레이크스 팍, 맨하탄 잭키 로빈슨 팍 등 6개 공원에서 ‘메트 서머 리사이틀 시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메트 오페라의 여름 이벤트는 뉴욕 필하모닉의 ‘콘서트 인 더 팍’ 만큼이나 인기가 높고 여름이 기다려지는 뉴욕시의 대표적인 무료 공연 행사이다.올해는 소프라노 에린 몰리. 메조 소프라노 이사벨 레오나드, 잉 팡, 테너 스테픈 코스텔로, 마리오 장, 베이스 바리톤 브랜든 세델 등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브레들리 무어가 반주를 맡는다.
공원 콘서트가 끝나면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분수광장인 링컨센터 플라자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걸리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메트 오페라의 주요 오페라 작품들을 상영하는 서머 HD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페라 보급차원에서 포드 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오페라를 보여주는 HD서머 페스티벌은 3,100석의 관객을 수용하며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된다. 메트 오페라는 차후 자세한 HD 서머 페스티벌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메트 오페라 서머 리사이틀 시리즈 일정>
⊙7월16일 오후 8시 센트럴 팍 서머 스테이지/소프라노 에린 몰리, 메조 소프라노 이사벨 레오나드, 테너 스테픈 코스텔로 출연
⊙7월19일 오후 7시 부루클린 브리지 팍 피어 1/소프라노 에린 몰리, 메조 소프라노 이사벨 레오나드, 테너 스테픈 코스텔로 출연
⊙7월23일 오후 7시 브롱스 크로토나 팍/소프라노 잉 팡, 테너 마리오 장, 베이스 바리톤 브랜든 세델 출연
⊙7월30일 오후 7시 맨하탄 잭키 로빈슨 팍/소프라노 잉 팡, 테너 마리오 장, 베이스 바리톤 브랜든 세델 출연
⊙8월1일 오후 7시 퀸즈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소프라노 잉 팡, 테너 마리오 장, 베이스 바리톤 브랜든 세델 출연
▲웹사이트: www.metopera.org/parks, 212-362-6000